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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숨은참조'/듣는다46

[듣는다] 타격감에세이 Chapter2. 타인을 향한 우리의 시작과 시선 Chapter 2. 타인을 향한 우리의 시작과 시선 - 일상과 예술 속 ‘타인(OTHER PEOPLE)’- 타인에 대하여 타인을 위하여 타인에 관하여 타인을 이해하는 그 과정을 말하고 싶었다. 일상을 통해서 예술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그 과정을 ‘우리’로부터 시작하여 함께 풀어가고자 하였다. 때로는 예술가로서 때로는 관람자로서 예술을 지켜보고 창작해나가는 우리들. 우리는 타격감에서 만났다. 혜은 · 선 · 세은 · 지규 ‘타인’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타격감 스터디를 시작한 우리. 우리들은 오직 ‘타인’이라는 것에 대하여 질문을 쏟아냈다. ‘타인’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예술가이기 전인 ‘나’에게 타인이란? ‘나’라는 사람 이전에 예술가의 관점에서 타인이란? 타인이란 과연 누구이고.. 2022. 3. 11.
[듣는다] 오프라인 타격감 2회차 : 마피아 게임 타격감 : 마피아 게임 작성자 : 김선 ○ 참여자 : 망고(시각예술가), 택몬(안무가), 베이(배우) ○ 진행자 : 곽파, 박무 ○ 시청자 : 김 선(온라인) 타인의 입장에서, 화면의 스크린 상에서 줌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타격감 일원 곽파, 박무와 함께 진행된 [오프라인 타격감]에 참여한 세 분을 만났다. 청년예술청 [회의실]은 약 1시간 정도는 고요함과 정적사이에서의 어색함, 차분하다. 작가들은 유대관계가 없기에, 서로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거리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타인이다. 자기소개에서부터 작품감상방법, 작품감상, 작품소개로 좀 더 서로를 의식하는 것에서 풀어진다. 타격감 AI : 콘셉트는 마피아 게임입니다. 본명을 숨기고 별명으로 타격감에 참여해 주세요. 1. 라운드 및 마피아공개 마피아 : 망.. 2022. 3. 11.
[듣는다] 오프라인 타격감 1회차 : 마피아 게임 오프라인 타격감 1회차 : 마피아 게임 작성자 : 최지규 참여자 : 낙타(시각예술), 망둥(시각예술), 송송(시각예술) 진행자 : 곽파(메인), 박무(서포터) 시청자 : 최지규(온라인) 타격감은 타인을 향한 격한 공감의 줄임말로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스터디 그룹이다. 청년예술인의 예술작업이 의미 있는 행위로 돌아오는 경험을 목표로 장일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현재는 곽혜은 · 김선 · 박세은 · 최지규 총 네 명이 바통을 이어받아 타격감 스터디 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새로운 구성원들의 타격감은 느슨한 연대와 묵직한 소통이라는 슬로건으로 12.19(일) 총 2회에 걸쳐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했다. 이 원고는 첫 번째 모임에 대한 기록이다. 타격감 AI : 콘셉트는 마피아 게임입니다. 본명을 숨기고 별.. 2022. 3. 11.
[듣는다] 현장인터뷰 <더 깊고 유연한 담론장을 위하여> ✍반주리 더 깊고 유연한 담론장을 위하여 Interviewer _ 주리 [ 기획자 _ 《현장인터뷰》 팀 ] Interviewee _ 정엽 [ 연구자 _ 《연구릴레이》 팀 ] Prolog: 지난 3월 퇴근길 버스 안에서 서울청년예술인회의 〈스터디그룹〉 신청 구글 폼을 작성하다 머뭇거린 기억이 있다. 동료 연구자들이 서로의 글을 읽고 이어 쓰는 《연구릴레이》, 청년 예술가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인터뷰》. 고민 끝에 나는 듣는 쪽을 택했지만 이어 쓰는 사람들의 작업이 늘 궁금했다. 정엽은 예술경영 연구를 수행하는 독립 연구자이다. 올해 《연구릴레이》 서막을 연 정엽은 ‘청년예술’에서 당장 의의를 끌어내는 것을 지양하고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청년예술을 기록하는 행위 자체에 주목하며 다음 팀원에게 차분하고.. 2022. 3. 11.
[듣는다] 현장인터뷰 <미래를 열었으면 좋겠어요> ✍ 자림 미래를 열었으면 좋겠어요 Interviewer _ 자림 [ 기획자, 작가 _ 《현장인터뷰》 팀 ] Interviewee _ 우희서 [ 작가, 기획자 _ 《미래를 여는 예술문》 팀 ] Prolog: 인터뷰 팀에서 활동하며 《미래를 여는 예술문》 팀(이하 예술문 혹은 예술문 팀)이 궁금했던 나는, 그룹 활동 초기에 참관으로 참여했던 적이 있었다. 청년예술청 회의실에 하나둘씩 모인 그들은, 자신이 몸담은 현장에서 맞닥뜨린 이슈에 관한 이야기로 한참 동안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야기의 시작점에 불과했다. 스터디 활동의 중간 결과물로 〈예술가를 위한 낭만적인 계약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문 팀은, 오히려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가 아님을 강조한다. 예술문 팀과 《전체회의》 운영 팀에서 활발히.. 2022. 3. 11.
[듣는다] 현장인터뷰 <격한 공감이 주는 따뜻한 마찰, 타격감> ✍ 강지희 격한 공감이 주는 따뜻한 마찰, 타격감 Interviewer _ 강지희 [ 공연예술가 _ 《현장인터뷰》 팀 ] Interviewee _ 최지규 [ 시각예술가 _ 《타격감》 팀 ] Prolog: 서울청년예술인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홈페이지에서 ‘듣는다’의 카테고리 안에 있던 《현장인터뷰》, 《타격감》 두 〈스터디그룹〉에 흥미가 많았고, 잠시 두 〈스터디그룹〉을 병행하게 되었다. 《타격감》은 ‘감각하는 공감’을 통해 창작자와 감상자 사이의 따뜻한 공감을 만들어 내며, 짧은 기간이지만 무척 인상 깊은 스터디 활동으로 남아있었다. 《타격감》의 리뉴얼을 계획할 무렵, 나는 부족한 동력을 핑계로 자연스럽게 《타격감》을 응원하는 서울청년예술인회의의 한 구성원으로 남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타격..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