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다] 연구스위치|(2차) 예술과 사회 : ‘다원예술’_’블랙리스트’로부터 예술의 존재를 묻다 ✍정윤희(불나방 기획)
‘다원예술’_’블랙리스트’로부터 예술의 존재를 묻다 chapter 2 : 다원? 그게 뭔데? #예술과사회#지원사업의부활#다원예술#반복되는검열 정윤희 (미술작가, 비평그룹 시각) 본 필자는 “나는 왜 아직도 여전히 블랙리스트를 말하는가?”라는 자기 당위성 있는 질문을 던지며, 지난 블랙리스트(이하 블랙)의 작동 구조의 수단이었던 ‘문화예술 지원정책’ 변화 및 사업을 나열하며 글을 시작했다. 촛불, 미투, 블랙을 경유하며 변화하는, 변화해야만 하는 현재 기대했지만 반복되는 검열과 차별, 혐오 증후들이 곳곳에 존재, 생산, 증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변화되는 바람 속에 예술의 가치, 사회성 그리고 지금 지원정책을 다시 살펴보고 동료들과 몰랐던 블랙을 알고, 알지만 자세히 몰랐던 검열을 다시 보았다. 당사자성..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