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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예술인회의185

미니살롱 2회차 <만나서 즐거웠고 다신 보지 말자> 안내 서울청년예술인회의에서 을 운영합니다! ‘살롱(Salon)’이란 17세기 유럽 르네상스 시기에 유행한 문화로, 당시 귀족 부인들이 일정한 날짜에 자기 집 객실을 문화계 유명 인사나 예술가에게 개방하여 예술작품이나 철학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과 비평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풍습을 말합니다. 서울청년예술인회의 은 매회차 특정한 주제에 관해 예술현장의 동료 창작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았을만한 고민이나 지금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부터 시시콜콜하고 사소한 질문거리까지 모두 좋습니다. 서울청년예술인회의는 의 주최자가 되어 청년예술청 공간과 다과를 제공합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는 서울청년예술인회의가 운영하는 웹진 「숨은참조」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2022. 9. 14.
미니살롱 B 테이블의 기록 ✍김일경 미니 살롱 B그룹 기록 ✍김일경 #0 개요 미니 살롱 B 그룹은 참여자가 평소에 표현하고 싶었던, 혹은 나눠보고 싶었던 이야기를 쪽지에 적어 랜덤으로 뽑아 주제를 결정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다소 무거울 수도, 가벼울 수도 있었지만 우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참여자들은 만족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뽑힌 이야기는 'MBTI로 사람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였습니다. MBTI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이것을 맹신하는 사람이 한 둘 늘어가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 너무 쉽게 판단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회의를 의견을 낸 참여자는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작성한 참여자의 주제 선정 이유 언급을 끝으로, B 그룹의 구성원들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MBTI로 사람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2022. 9. 14.
미니살롱 A 테이블의 기록 ✍최서윤 미니살롱 A 테이블의 기록 ✍최서윤 서울청년예술인회의의 활동을 주변 동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고민에서 신규 프로그램 기획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여러 차례 논의 결과, 적합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니살롱’이 제시됐다. 서울청년예술인회의가 ‘살롱’의 주최자가 되어 청년예술인들, 혹은 적극적인 문화향유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뜨거운 동시대의 이슈부터 시시콜콜한 수다까지, 청년예술인과 적극적인 문화향유자들이 모여 자유로이 이야기 나누고 연결되기를 의도한 것이다. 회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우선 내부자들을 상대로 시범운영을 해보기로 의견이 모였다. A와 B로 그룹을 나눠 다르게 운영하며 일종의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다. A그룹은 진행자가 미리 정한 주제를 공지하.. 2022. 9. 14.
2022년 서울청년예술인회의 구성원 총회 기록 서울청년예술인회의의 다음 스텝을 위한 논의 : 2022 서울청년예술인회의 구성원 총회 서울청년예술인회의는 지난 8월 1일 월요일, 2022년 하반기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한 구성원 총회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해온 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성찰과 생각을 바탕으로 2023년 운영 모델을 논의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를 주고받으면서 서울청년예술인회의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총회 개요 ● 일시: 8월 1일(월) 14:00~17:50 ● 장소: 청년예술청 그레이룸 ● 프로그램 - 안건 1. 2023년 운영 모델 논의 - 안건 2. 정책제안서 작성 모임 소개 - 안건 3. 미니살롱 운영 모임 소개 및 시범 테이블 운영 [안건 1] 2023년 운영 모델 논의.. 2022. 9. 14.
[듣는다] 현장인터뷰 <이 여름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자림 Title : 이 여름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Prolog : 어떤 예감이 실재가 되어 돌아온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나에게는 C를 만나 이야기 나누게 된 순간이 그랬는데, C를 실제로 만나기 전 부터 나는 그를 알고 있었다. 좋아하는 언니로부터 ‘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사람’, ‘너도 좋아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그의 이름이 나에게로 왔고, 그의 행보가 ‘흥미로운데, 뭐하는 사람이지?’ 라는 감각으로 기억되고 있던 와중에 그의 실재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그를 만난 첫 모임에서, 나는 그에게 커피를 사야 하는 미션에 당첨되었다. 무언가 엮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면 실의 역할을 도맡아 볼까.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것이 자의인지 타의인지(여기서 '타의'는 '자의'를 제외한 모든 .. 2022. 9. 14.
[듣는다] 현장인터뷰 <행동하는 사람, 예술가.> ✍김일경 Title : 행동하는 사람, 예술가. Prolog : ‘청년이 도대체 무엇이지?’ 나아가 ‘청년 예술인은 도대체 뭐지?’ 이에 관한 물음표를 갖고 있다 보니 청년과 청년예술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표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예술을 통해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지 없는 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이 불확실의 연속에서 그럼에도 예술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무엇일지, 반대로 그리 하지 못한다면 나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무엇인지에 관련한 이야기를 오늘 나눕니다. 본질적인 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자그마한 답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Interviewer : 김일경 [연극연출, 작가, 회사원 등 복잡미묘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 / ..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