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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숨은참조'/듣는다

[듣는다] 타격감 | 느슨한 연대, 묵직한 소통! 새로운 타.격.감의 시작

by 서울청년예술인회의 2021. 11. 12.

느슨한 연대, 묵직한 소통! 새로운 타.격.감의 시작

 

: 곽혜은, 김선, 박세은, 최지규

 

어떤 연대보다 자유롭고 예술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청년예술인들이 모였다.

타.격.감은 지속 가능한 모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 타.격.감: 타인을 격하게 공감하는 모임

타격감은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대화하고 공감하여, 서로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모임이다. 마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이 찾아오는 과연 이 작업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가혹한 질문에 청년 예술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련된 공감의 장인 것이다.

우리의 모임은 청년 예술인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구조이다.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기반으로 편안하게 대화한다. 또한 예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각자의 입장에서 감각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1년에는 운영그룹원이 새롭게 조성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심해지며 더는 대면할 수 없게 되자 오프라인 모임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스터디 그룹 구성원들은 오프라인 모임 중심에서 벗어난 리뉴얼 작업이 필요했다. 4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스터디 구성원들은 타격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확장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사진1. 타격감의 정체성을 고민한 오프라인 회의 / 사진 2.  코로나 이후 타격감 모임을 위해 모인 온라인 회의

 

# 타.격.감이 돌아왔다: 2021 리뉴얼!

여러 논의와 시행착오를 통하여 우리가 새롭게 선보일 타격감느슨한 연대와 묵직한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 모임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타인을 향한 격한 공감을 받길 원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예술작품에서 창작과정까지 공감하고 예술인 사이에서의 유대감을 넘어 예술소통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 ‘타격감은 리뉴얼의 시작점으로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Project. 1 타격감 에세이 발행

<타격감 에세이>는 타인·격한·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청년 예술인들의 당사자성이 포함된 글이다. 타인을 향한 격한 공감을 원하는 예술인들의 진지하고 진실한 언어가 독자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1월부터 서울청년예술인회의 웹진에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레터를 통하여 청년 예술인과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Project. 2 오프라인 타격감 재개

202112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오프라인 타격감>은 기존 모임에서 중시한 감각을 통한 공감이라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임을 진행하고자 한다.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예술 작품을 감각하는 방법이 기재된 카드놀이와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역할 놀이시스템을 만들어 오프라인 모임에 도입할 예정이다.

 

청년예술인이 공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타..감은 앞으로도 변화하고 지속할 것이다. 타인을 향한 격한 공감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연결 다리가 되길 희망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타..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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