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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활동내용

[2021] 1-2월 : 과정의 기획

by 서울청년예술인회의 2021. 5. 15.

열린 과정의 낯설음을 마주한다는 것

: 2021-2022 서울청년예술인회의 운영단 구성을 위한 과정

 

① 1-2월 : 과정의 기획

우선 기존에 서울청년예술인회의 운영단이 모여 새로운 운영단을 구성하는 과정에 대한 몇가지 원칙과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운영단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청년예술인회의 활동을 이어왔기에 함께 동의하거나 공감하는 부분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첫째, 새로운 운영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서울청년예술인회의 활동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자.

둘째, 새로운 운영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몇가지의 역량이나 기준으로 심사, 선정하는 과정을 지양하고 이들의 관심과 의지가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운영단 구성 과정을 설계하자.

셋째, 기존 운영단의 관심 주제를 전달하는 것을 지양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청년예술(인)에 대한 각자의 관심 주제를 찾아갈 수 있는 과정을 고민하자.

넷째, 기존 운영단은 다양한 사람들의 대화, 만남, 참여를 촉발시킬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목소리가 등장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자.

다섯째, 자세하고 촘촘한 계획을 만들기보다는 현장의 참여와 반응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유연한 태도를 갖자.

여섯째, 이와 같은 방식이 예술현장에는 다소 낯설게 인식될 수 있으나 오히려 그 낯설음과 열린 계획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하자.

이와 같은 맥락에서 2개월간 내부 회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고민과 활동을 공유하는 <오픈토크>, 소그룹 형태로 대화하는 <스터디그룹>을 중심 요소로  운영단 구성을 위한 기획을 수립하였다. 

*2021년 운영계획 (일정)

3월 4월~8월 8월~
활동내용 오픈토크 2회 진행
(3/8, 3/22)
스터디그룹 운영 새 운영단
활동 시작
세부내용 오픈토크 참여자를 통해 스터디그룹 인원 모집 및 조정 스터디그룹별 지정주제 토론모임, 
스터디그룹 운영을 통해 운영단 구성
2021-2022 활동 기획 및 운영

 

1. 오픈토크

  • 1차 :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서울청년예술인회의의 주요활동, 새로운 운영단 구성방식, 스터디그룹 운영방식 등을 자세히 소개. 스터디그룹별 토론주제와 특징 등을 안내
  • 2차 : 1차 오픈토크를 통해 5개의 스터디그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 사전모임 형태로 진행. 스터디그룹별 논의테이블을 소규모로 시범 운영 및 질의응답 진행

 

 2. 스터디그룹

  • 2020년 서울청년예술인회의 활동의 기존 형식을 활용하여 5개의 스터디그룹 구성. 새로운 참여자들이 이후의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 및 관점 마련

*스터디그룹 세부 계획

주제 진행방식 담당
(2020 운영단)
참여인원
(담당 제외)
포스트예술대학 미니포럼
(예술대학 이슈에 대한 논의)
김재상
신민준
5명
규정과 규제
청년예술-블랙리스트
미래를 여는 예술문 강정아 5명
청년예술인을 향하는 질문과 관점의 다양성 현장인터뷰
(인터뷰이 섭외, 질문 기획, 인터뷰 방식에 대한 논의)
옥민아 5명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방식
타격감: 타인을 향한 격한 공감
(섭외기준, 진행방식, 질문 구성에 대한 논의)
장일수 5명
청년예술(인) 정책 연구 연구릴레이 윤동주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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